니제르·이집트

니제르·이집트

2010.03.01. 오후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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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은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질문]

먼저 여행금지 지역부터 알아볼까요?

[답변]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는 소말리아와 이라크가 가장 위험합니다.

둘 다 여행금지 지역인데요.

정부의 허가 없이 방문하시면 여권법에 따라 처벌받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 모리타니아와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12개 나라가 여행경보 3단계, 여행제한지역입니다.

예멘, 레바논, 차드의 경우는 전 지역이, 나이지리아 이란 등 9개 나라는 일부 지역이 여행제한지역입니다.

이 지역으로의 여행은 가급적 취소하셔야 합니다.

또, 현지에 체류 중이거나 여행 중이신 분들께서는 긴급용무가 아닌 한 귀국하시기 바랍니다.

종전에 일부 지역만 2단계였던 니제르의 경우 전 지역이 2단계로 지정되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니제르의 여행경보 단계가 확대 조정됐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답변]

우선, 여행경보단계는 국가의 치안상황 등에 따라 수시로 조정됩니다.

니제르의 경우 아발락 이북 지역만이 2단계 여행자제 지역이었지만, 지난 18일 군부 쿠데타 이후 대규모 집회와 폭력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여행경보단계를 확대 조정했습니다.

니제르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니제르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은 좀 더 신중히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여행경보단계가 수시로 조정되니 여행 전 미리미리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야겠군요.

이번에는 이집트로 가볼까요?

[답변]

이집트는 고대 유적지가 잘 보존돼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치안은 안정된 편에 속합니다.

다만 '시나이 반도'는 외국인 대상 폭탄테러 위협이 높은 지역입니다.

또 지난 21일 카이로 시내 중심부의 유대교 회당에서 사제폭탄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한 점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이집트를 여행하실 때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이 하나 있는데요.

5명 이상의 외국인 단체 여행객은 현지 여행사를 통해 이집트 관광청의 승인을 받아야합니다.

승인 받는데 통상 이틀 가량 걸리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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