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사헬지대 여행 주의

[앵커멘트]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오늘은 아프리카 니제르의 안전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아프리카 니제르의 치안 상황은 어떻습니까?

[답변]

니제르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중부에 있는 나라인데요, 특히 북부지역은 우라늄 산지로 여러 다국적 개발업체가 진출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은 테러단체인 알카에다 미그랩 지부의 주 활동지여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질문]

그런데 최근에 니제르에서 외국인들이 납치된 사건이 있었다고요?

[답변]

사건이 발생한 곳은 수도 니아메이에서 북쪽으로 1,000km 정도 떨어진 대표적인 우라늄 산지 '아리트'인데요, 이곳에 파견된 프랑스인 5명을 포함해 우라늄 개발업체 직원 7명이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외신은 알카에다 마그랩 지부가 테러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사헬지대 일대에서 벌이는 일련의 납치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사헬지대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 가장자리 지역을 말하는데요, 사헬지대에서는 알카에다 마그랩 지부와 다국적 밀매조직 간의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어 테러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질문]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답변]

요즘 사하라 사막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신데요, 무엇보다 테러 위험이 높은 지역, 특히 사헬지대는 가급적 방문을 자제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테러나 납치 관련 보도 내용을 주시해 신변안전에 특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니제르의 안전정보를 살펴봤습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