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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인 사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5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과 '2021 세계 한인회장 대회'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재외동포 유공자들과 전 세계 한인회장 등 30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정부 출범 이후 재외동포를 위해 추진한 정책들을 소개하며 '세계 한인의 날'을 계기로 모국과의 유대가 한층 더 굳건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외 동포사회가 연대와 협력으로 위기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코로나19 위기에서 모국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 준 동포사회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앞에서 우리의 저력은 다시 한 번 빛났습니다. 동포들은 모국에 방역물품과 성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또한, 거주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등 방역필수품을 나눠드렸고, 어려운 동포와 이웃을 도왔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격언을 실천해온 동포 여러분 덕분에 대한민국의 위상도 높아졌습니다.
각국 정부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뛰어난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 오신 재외동포 한 분 한 분이 참으로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세계한인회장 대회'에서는 전 세계 한인사회 최초로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창립 총회를 함께 개최해 동포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 성 곤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150년 한민족 역사상에 처음으로 전 세계 500여 개 한인회를 하나로 묶는, 전 세계 한인회 총연합회가 내일(6일) 결성합니다.
이건 대단히 역사적인 일이에요.
유대인들은 이런 조직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인사회에선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난 1년 동안 각 대륙별 총회장님들이 많은 노력하셔서 낼 출범하는데 이게 단순한 조직으로 끝나지 않고 전 세계 한인의 권익을 신장하고 그분들이 모국을 위해 힘을 합해주면 대한민국도 발전하고 동포사회도 훨씬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된 동포, 더 강해진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계 한인회장대회는 지역별 현안토론과 한인회 운영사례 등 발표를 거친 뒤 나흘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YTN 코리안24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재외동포 유공자들과 전 세계 한인회장 등 30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정부 출범 이후 재외동포를 위해 추진한 정책들을 소개하며 '세계 한인의 날'을 계기로 모국과의 유대가 한층 더 굳건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외 동포사회가 연대와 협력으로 위기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코로나19 위기에서 모국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 준 동포사회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앞에서 우리의 저력은 다시 한 번 빛났습니다. 동포들은 모국에 방역물품과 성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또한, 거주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등 방역필수품을 나눠드렸고, 어려운 동포와 이웃을 도왔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격언을 실천해온 동포 여러분 덕분에 대한민국의 위상도 높아졌습니다.
각국 정부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뛰어난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 오신 재외동포 한 분 한 분이 참으로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세계한인회장 대회'에서는 전 세계 한인사회 최초로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창립 총회를 함께 개최해 동포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 성 곤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150년 한민족 역사상에 처음으로 전 세계 500여 개 한인회를 하나로 묶는, 전 세계 한인회 총연합회가 내일(6일) 결성합니다.
이건 대단히 역사적인 일이에요.
유대인들은 이런 조직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인사회에선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난 1년 동안 각 대륙별 총회장님들이 많은 노력하셔서 낼 출범하는데 이게 단순한 조직으로 끝나지 않고 전 세계 한인의 권익을 신장하고 그분들이 모국을 위해 힘을 합해주면 대한민국도 발전하고 동포사회도 훨씬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된 동포, 더 강해진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계 한인회장대회는 지역별 현안토론과 한인회 운영사례 등 발표를 거친 뒤 나흘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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