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 위해 정원에 롤러코스터 만들어 준 할아버지

손주들 위해 정원에 롤러코스터 만들어 준 할아버지

2016.12.05.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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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엔지니어로 일하다 은퇴한 노인이 손주들을 위한 롤러코스터를 직접 만들어 화제입니다.

미국 시애틀에 사는 폴 그레그 씨는 34년 동안 보잉사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는 이 경력을 살려 2명의 손주를 위한 안전한 롤러코스터를 설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만든 롤러코스터는 반 수동으로 움직입니다. 첫 번째 언덕을 올라가는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는 사람의 힘이 필요하지만, 일단 그 구간을 넘으면 더는 사람의 힘이 개입할 필요 없이 롤러코스터가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롤러코스터가 움직이는 내내 그레그 씨의 손주들은 매우 즐거워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입니다.

할아버지의 멋진 작품에 감명받은 부모들이 '우리 뒷마당에도 롤러코스터를 만들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폴 그레그 씨는 롤러코스터를 설치하기를 원하는 집에 방문해 설치를 도와주고 있다고 합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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