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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수입니다.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현재까지의 조치, 향후 방역 추진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발생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19년 9월 17일 06시 30분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어제 18시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 농장에서 어미돼지 5두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위생시험소에서 폐사축에 대한 시료를 채취하였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오늘 오전 6시 30분경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진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검역본부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현재 발생 원인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인근 농장 전파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발생 농장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한 양돈 농장은 없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반경 10km 이내 양돈 농가 19호에 대해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를 통해 발생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조치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의심 신고가 접수된 즉시 해당 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였습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6명을 투입하여 신고 농장의 농장주, 가축, 차량, 외부인 등의 출입을 통제하였습니다.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도 운영하여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조치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발생 농장 및 농장주 소유 2개 농장 3950두에 대한 살처분 조치도 실시함으로써 초동방역 조치를 완료하였습니다.
참고로 이 3950두에 대한 살처분 조치는 금일 중으로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확진 판정 즉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금일 06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 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였으며 경기도에서 타 시·도로의 돼지 반출을 일주일간 금지하는 긴급조치를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전국 양돈농가 6300호의 일제 소독 및 의심증상 발현 여부도 즉시 예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전파 요인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겠습니다.
금일부터 남은 음식물의 양돈 농가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접경 지역 14개 시군의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도 실시하겠습니다.
농가 및 지자체에 대해서 당부드리겠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종식을 위해 지자체와 축산농가에도 방역 조치가 현장에서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전국 지자체는 방역조치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즉시 설치, 운용하고 양돈농가 등 축산시설 일제소독, 도축 출하 전 임상검사, 의심축 발생시 신고요령 홍보 등을 조속히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산농가와 도축장 등 관련시설에서는 방역 행동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가 등 내외부 및 출입차량 소독과 ASF 의심차량 발생시 신속히 검역본부, 지자체 등에 신고해 주시고 전국 축산농가 모임, 행사 금지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에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수공통 전염병이 아닙니다.
시중에 유통되지 않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국산 돼지고기를 안심하고 소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과감하고 신속한 방역조치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해서 총리님의 지시문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것과 관련해서 저희들이 자료를 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걸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용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고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지만 돼지 감염시 치사율이 최대 100%에 달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조기에 차단하는 데 노력해 달라는 말씀 그리고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는 당부말씀을 하셨고 또 외부로부터는 불법 축산물 반입 등을 막기 위해서 여행객 홍보라든지 일제 검사를 확대하고 그리고 국경 검역을 철저히 해 달라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래서 이 자료는 비치해 놓겠습니다.
◇기자 : 발생 농가에 대한 혈청검사라든지 발생농가에 대한 어떤 관리를 해 왔는지 궁금하고요. 그 발생 농가의 현황도 궁금하고 그리고 역학반을 투입했다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게 감염 경로를 찾는 거겠죠. 지금 감염 경로를 어떤 방향으로 추적해서 찾고 있는지. 먼저 북한에서 이미 돼지열병이 발생됐지 않습니까? 접경 지역에 대한 예방조치나 방역을 우리 정부에서 했었는데 파주에서 발생한 것에 대한 생각이랄까, 기본적으로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고 볼 수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지.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농가 상황을 잠깐 말씀드리면 이번에 발생한 농장은 돼지를 2400두 키우고 있습니다. 번식 농가이기 때문에 그 모돈이 340두, 그다음에 자돈이 2100두 정도 되는 농가입니다. 그리고 농장의 형태는 무창 농장입니다. 창문이 없이 완전히 밀폐된 그런 농장이고. 그리고 농장 주인이 해외 여행을 간 적도 없고 농장 관리인 중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4명 정도 있다고 합니다. 그 4명은 최근에 외국을 간 일도 없고요. 그래서 지금으로써는 눈에 드러난 발생 경로를 저희들이 당장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 역학조사반을 투입해서 정밀검사를 하고 있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앞으로 확산을 방지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원인 파악에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염 경로와 관련해서도 조금 전에 말씀드린 거고요. 이 농가와 관련해서 좀 더 말씀드리면 발생 농장은 2400두 정도 되는데 가족들이 운영하는 농장이 2개가 더 있습니다. 본인이 다른 지역에 한 곳에 더 있고 또 부인이 하는 농장이 있고. 그래서 이번에 살처분하는 농장은 이 3개 농장 모두를 살처분합니다. 그래서 살처분 두수가 3900두 정도 됩니다.
◇기자 : 발생 농장하고 소유 농장이 얼마나 가까운 거리인지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다음에 역학조사 중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얼마전에 명절이었잖아요. 그 기간 동안 왔다 갔었는지 이런 것을 확인하셨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발생 농장이 얼마나 떨어졌는지는 우리 담당자... 10km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20km. 그리고 추석 기간 중에 가족들이 온 것은 좀 더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농장 주인이나 거기 관리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해외에 간 일은 없다고 합니다. 발생 농장 관련해서 축산 관련 차량이 오고 갔는지, 그것은 저희들이 카이스를 통해서 확인을 했고요. 그 차량이나 관련된 지역은 다 이동중지명령을 다 내렸습니다. 약 3500개 소 정도 됩니다.
◇기자 : 추가 사항 하나 더 질문드리면 아까 발생 농장이 어제 5마리의 폐사체가 나왔다고 하는데 거기서 바이러스가 확진이 된 거고요. 제가 처음에 질문드렸는데 답변을 안 하셔서. 이 농장의 돼지들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혈청검사는 최근에 언제 했었고 이 혈청검사에 대한 결과는 당연히 안 나왔었겠습니다마는 돼지 농장에 대한 혈청검사를 해 오고 있다고 발표를 했었는데 그걸 설명해 주시죠.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혈청 검사는 제가 기억하기로는 혹시 아니면 다시 답변해 주세요. 2월달에 혈청검사를 했고 혈청 검사 결과는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인터뷰 : 일단 2월달에 했고 특별관리 지역으로 접경 지역 14개 전체에 대해서 6월달에 혈청 조사를 했었습니다. 그때 다 이상이 없는 걸로 확인이 됐었습니다.
◇기자 : 그러면 혈청 검사는 2회 하고 안 한 겁니까? 주기적으로 한다고 발표를 했었지 않나요, 그때?
◆인터뷰 : 그 농장 주변에 있는 농장도 저희가... 그래서 그 농가도 포함해서 정밀조사를 하고 지금 이 농장의 특징이 뭐냐 하면 발생 농장은 번식 농장입니다. 그래서 돼지의 이동이 이후가 되고 나서 한 10kg 정도가 됐을 때 이동을 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는데 가족들이 하는 2개 농장은 ... 그러니까 여기에서 생산된 자본이 그쪽으로 옮겨져서 하는데 그곳에서는 아직 증상이나 이런 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정밀조사는 그 농장 3km 내에 있는 농장 포함해서 할 예정입니다.
◇기자 : 아까 총리님 말씀을 잠깐 하셨는데 아시다시피 총리님께서 예전에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북한에서 넘어올 경우는 철책선 때문에 육상은 불가능하고 한강 하구가 유일한 전파로니까 잘 지켜야 된다라고 지시를 하신 적이 있는데 발생 농가가 한강 하구와 거리는 얼마나 될까요?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지금 한 2km? 2~3km 정도 그 사이 정도 됩니다.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아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역학조사반이 지금 정밀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 북한에서 ASF 발생 지난번에 나왔었는데 그 이후로 더 파악된 거나 확대됐다거나 그런 것은 없습니까?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아직 OIE의 추가 보고는 없었습니다.
◇기자 : 잔반을 주는 농장도 아니고 농장은 완전히 밀폐가 되어 있고 그리고 외국에 갔다 온 적도 없고, 농장주나 근로자들이. 이런 경우에는 남은 가능성은 무엇을 의심해 볼 수 있는 건가요?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그래서 저희들도 지금 가정해서 저희가 원인을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기자 : 남아 있는 가능성이 뭐가 있을 수 있냐는 거죠.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그러니까 이 농장을 다시 한 번 설명해 드리면 무창이고 또 멧돼지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울타리도 다 돼 있고 또 농장주가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적도 없고 또 잔반을 투입한 농가도 아니고. 그래서 다른 원인에 대해서 저희들이 지금 찾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가정해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원인이 될지 지금 예단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저희들이 파악하려고 합니다.
◇기자 : 추가로 질문드리면 외국인 근로자가 네 분 계신다고 아까 전에 말씀을 하셨는데요. 국적이 어떻게 되는지...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네팔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 네팔입니까? 그러면 그 네팔이 지금 현재 ASF 발생국인지 현재...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아닙니다, 지금 발생국 아닙니다.
◇기자 : 북한에서 발병했을 때 방역 남북 협력 제안했었는데 그게 진척사항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이걸 종식시키려면 다른 나라들 같은 경우에는 30년씩 걸리는 나라도 있던데 지금 예상되는 게, 돼지고기 가격이 앞으로 변동될지도...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첫 번째 질문이 북한과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적인 진행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식과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지금 당장은 확산을 방지하는 것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지금 저희들 생각하기에는 일주일 정도가 제일 위험한 시기입니다. 잠복기간이라든지 이런 것을 고려할 때 일주일 기간을 최대한, 최대한 잘 방어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고 종식 부분에 대해서는 이 부분은 저희들이 좀 더 검토를 해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돼지고기 가격과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얼마나 확산을 방지하느냐에 따라서 돼지고기 가격 수급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뷰 : 주기적으로는 하는데 접경지역 그쪽 14개는 일제조사를 그때 했던 겁니다.
◇기자 : 그 뒤로 7개월 동안은 내버려뒀던 거 아닙니까?
◆인터뷰 : 2월달에 일제조사를 하고 그 뒤에는 주기적으로 했고 그리고 8월 5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일제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
◇기자 : 말씀들어보면 발생 농가에 대해서 2월달에... 혈청검사를 하고. 6월...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그러니까 2월도 하고 6월도 했던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2월에 하고 6월에 접경 지역만 따로 뽑아서 다시 한 번 일제점검을 했고 8월달에 전국 조사를 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인터뷰 : 지난 5월 30일 북한에서 신고하는 후에 저희가 접경 지역 시군에 대한 일제조사를 6월달에 했고 그때 당시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기자 : 장관님, 지금 5마리가 폐사했고 확인 결과 다 ASF가 확정됐는데 5마리 전부 다 걸렸는지 궁금하고요. 다 걸렸던 건지 아니면 한두 마리만 걸렸는데 같이 폐사를 한 것인지 그게 궁금하고. 그리고 두 번째는 일단 지금 해당 농가 같은 경우에 사료를 뭘 쓰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을 안 해 주셨는데요. 그 사료를 뭘 쓰는지, 그리고 사료가 최근 공급된 게 언제였는지 그거 확인이 가능한지 여쭙겠습니다.
◆인터뷰 :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5마리가 폐사를 했고요. 그중에서 2마리에 대해서만 검사를 해서 2마리 다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료는 사료 회사에서 공급을 받습니다.
◇기자 : 그러니까 음식물 쓰레기 아니라는 건가요? 남은 음식물이 아니라는 건가요?
◆인터뷰 : 그렇습니다.
◇기자 : 앞서 드렸던 질문에 이어서 그러면 소유 농장이 20km 떨어져 있다고 하셨잖아요. 여기 보면 반경 10km 이내에 인근 농가에 대해서 정밀검사하고 계신데 이 범위에서 넘어간 거잖아요. 이 지역에 대한 관리는 별도로 안 하시는 건가요?
◆인터뷰 : 가족이 하는 농장이 20km 정도 떨어져 있는데요. 그래서 이 부분은 조금 더 지켜보시고 판단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서는 큰 영향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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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수입니다.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현재까지의 조치, 향후 방역 추진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발생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19년 9월 17일 06시 30분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어제 18시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 농장에서 어미돼지 5두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위생시험소에서 폐사축에 대한 시료를 채취하였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오늘 오전 6시 30분경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진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검역본부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현재 발생 원인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인근 농장 전파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발생 농장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한 양돈 농장은 없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반경 10km 이내 양돈 농가 19호에 대해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를 통해 발생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조치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의심 신고가 접수된 즉시 해당 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였습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6명을 투입하여 신고 농장의 농장주, 가축, 차량, 외부인 등의 출입을 통제하였습니다.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도 운영하여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조치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발생 농장 및 농장주 소유 2개 농장 3950두에 대한 살처분 조치도 실시함으로써 초동방역 조치를 완료하였습니다.
참고로 이 3950두에 대한 살처분 조치는 금일 중으로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확진 판정 즉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금일 06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 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였으며 경기도에서 타 시·도로의 돼지 반출을 일주일간 금지하는 긴급조치를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전국 양돈농가 6300호의 일제 소독 및 의심증상 발현 여부도 즉시 예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전파 요인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겠습니다.
금일부터 남은 음식물의 양돈 농가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접경 지역 14개 시군의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도 실시하겠습니다.
농가 및 지자체에 대해서 당부드리겠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종식을 위해 지자체와 축산농가에도 방역 조치가 현장에서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전국 지자체는 방역조치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즉시 설치, 운용하고 양돈농가 등 축산시설 일제소독, 도축 출하 전 임상검사, 의심축 발생시 신고요령 홍보 등을 조속히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산농가와 도축장 등 관련시설에서는 방역 행동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가 등 내외부 및 출입차량 소독과 ASF 의심차량 발생시 신속히 검역본부, 지자체 등에 신고해 주시고 전국 축산농가 모임, 행사 금지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에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수공통 전염병이 아닙니다.
시중에 유통되지 않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국산 돼지고기를 안심하고 소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과감하고 신속한 방역조치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해서 총리님의 지시문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것과 관련해서 저희들이 자료를 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걸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용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고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지만 돼지 감염시 치사율이 최대 100%에 달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조기에 차단하는 데 노력해 달라는 말씀 그리고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는 당부말씀을 하셨고 또 외부로부터는 불법 축산물 반입 등을 막기 위해서 여행객 홍보라든지 일제 검사를 확대하고 그리고 국경 검역을 철저히 해 달라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래서 이 자료는 비치해 놓겠습니다.
◇기자 : 발생 농가에 대한 혈청검사라든지 발생농가에 대한 어떤 관리를 해 왔는지 궁금하고요. 그 발생 농가의 현황도 궁금하고 그리고 역학반을 투입했다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게 감염 경로를 찾는 거겠죠. 지금 감염 경로를 어떤 방향으로 추적해서 찾고 있는지. 먼저 북한에서 이미 돼지열병이 발생됐지 않습니까? 접경 지역에 대한 예방조치나 방역을 우리 정부에서 했었는데 파주에서 발생한 것에 대한 생각이랄까, 기본적으로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고 볼 수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지.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농가 상황을 잠깐 말씀드리면 이번에 발생한 농장은 돼지를 2400두 키우고 있습니다. 번식 농가이기 때문에 그 모돈이 340두, 그다음에 자돈이 2100두 정도 되는 농가입니다. 그리고 농장의 형태는 무창 농장입니다. 창문이 없이 완전히 밀폐된 그런 농장이고. 그리고 농장 주인이 해외 여행을 간 적도 없고 농장 관리인 중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4명 정도 있다고 합니다. 그 4명은 최근에 외국을 간 일도 없고요. 그래서 지금으로써는 눈에 드러난 발생 경로를 저희들이 당장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 역학조사반을 투입해서 정밀검사를 하고 있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앞으로 확산을 방지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원인 파악에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염 경로와 관련해서도 조금 전에 말씀드린 거고요. 이 농가와 관련해서 좀 더 말씀드리면 발생 농장은 2400두 정도 되는데 가족들이 운영하는 농장이 2개가 더 있습니다. 본인이 다른 지역에 한 곳에 더 있고 또 부인이 하는 농장이 있고. 그래서 이번에 살처분하는 농장은 이 3개 농장 모두를 살처분합니다. 그래서 살처분 두수가 3900두 정도 됩니다.
◇기자 : 발생 농장하고 소유 농장이 얼마나 가까운 거리인지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다음에 역학조사 중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얼마전에 명절이었잖아요. 그 기간 동안 왔다 갔었는지 이런 것을 확인하셨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발생 농장이 얼마나 떨어졌는지는 우리 담당자... 10km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20km. 그리고 추석 기간 중에 가족들이 온 것은 좀 더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농장 주인이나 거기 관리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해외에 간 일은 없다고 합니다. 발생 농장 관련해서 축산 관련 차량이 오고 갔는지, 그것은 저희들이 카이스를 통해서 확인을 했고요. 그 차량이나 관련된 지역은 다 이동중지명령을 다 내렸습니다. 약 3500개 소 정도 됩니다.
◇기자 : 추가 사항 하나 더 질문드리면 아까 발생 농장이 어제 5마리의 폐사체가 나왔다고 하는데 거기서 바이러스가 확진이 된 거고요. 제가 처음에 질문드렸는데 답변을 안 하셔서. 이 농장의 돼지들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혈청검사는 최근에 언제 했었고 이 혈청검사에 대한 결과는 당연히 안 나왔었겠습니다마는 돼지 농장에 대한 혈청검사를 해 오고 있다고 발표를 했었는데 그걸 설명해 주시죠.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혈청 검사는 제가 기억하기로는 혹시 아니면 다시 답변해 주세요. 2월달에 혈청검사를 했고 혈청 검사 결과는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인터뷰 : 일단 2월달에 했고 특별관리 지역으로 접경 지역 14개 전체에 대해서 6월달에 혈청 조사를 했었습니다. 그때 다 이상이 없는 걸로 확인이 됐었습니다.
◇기자 : 그러면 혈청 검사는 2회 하고 안 한 겁니까? 주기적으로 한다고 발표를 했었지 않나요, 그때?
◆인터뷰 : 그 농장 주변에 있는 농장도 저희가... 그래서 그 농가도 포함해서 정밀조사를 하고 지금 이 농장의 특징이 뭐냐 하면 발생 농장은 번식 농장입니다. 그래서 돼지의 이동이 이후가 되고 나서 한 10kg 정도가 됐을 때 이동을 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는데 가족들이 하는 2개 농장은 ... 그러니까 여기에서 생산된 자본이 그쪽으로 옮겨져서 하는데 그곳에서는 아직 증상이나 이런 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정밀조사는 그 농장 3km 내에 있는 농장 포함해서 할 예정입니다.
◇기자 : 아까 총리님 말씀을 잠깐 하셨는데 아시다시피 총리님께서 예전에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북한에서 넘어올 경우는 철책선 때문에 육상은 불가능하고 한강 하구가 유일한 전파로니까 잘 지켜야 된다라고 지시를 하신 적이 있는데 발생 농가가 한강 하구와 거리는 얼마나 될까요?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지금 한 2km? 2~3km 정도 그 사이 정도 됩니다.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아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역학조사반이 지금 정밀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 북한에서 ASF 발생 지난번에 나왔었는데 그 이후로 더 파악된 거나 확대됐다거나 그런 것은 없습니까?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아직 OIE의 추가 보고는 없었습니다.
◇기자 : 잔반을 주는 농장도 아니고 농장은 완전히 밀폐가 되어 있고 그리고 외국에 갔다 온 적도 없고, 농장주나 근로자들이. 이런 경우에는 남은 가능성은 무엇을 의심해 볼 수 있는 건가요?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그래서 저희들도 지금 가정해서 저희가 원인을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기자 : 남아 있는 가능성이 뭐가 있을 수 있냐는 거죠.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그러니까 이 농장을 다시 한 번 설명해 드리면 무창이고 또 멧돼지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울타리도 다 돼 있고 또 농장주가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적도 없고 또 잔반을 투입한 농가도 아니고. 그래서 다른 원인에 대해서 저희들이 지금 찾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가정해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원인이 될지 지금 예단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저희들이 파악하려고 합니다.
◇기자 : 추가로 질문드리면 외국인 근로자가 네 분 계신다고 아까 전에 말씀을 하셨는데요. 국적이 어떻게 되는지...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네팔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 네팔입니까? 그러면 그 네팔이 지금 현재 ASF 발생국인지 현재...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아닙니다, 지금 발생국 아닙니다.
◇기자 : 북한에서 발병했을 때 방역 남북 협력 제안했었는데 그게 진척사항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이걸 종식시키려면 다른 나라들 같은 경우에는 30년씩 걸리는 나라도 있던데 지금 예상되는 게, 돼지고기 가격이 앞으로 변동될지도...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첫 번째 질문이 북한과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적인 진행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식과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지금 당장은 확산을 방지하는 것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지금 저희들 생각하기에는 일주일 정도가 제일 위험한 시기입니다. 잠복기간이라든지 이런 것을 고려할 때 일주일 기간을 최대한, 최대한 잘 방어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고 종식 부분에 대해서는 이 부분은 저희들이 좀 더 검토를 해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돼지고기 가격과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얼마나 확산을 방지하느냐에 따라서 돼지고기 가격 수급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뷰 : 주기적으로는 하는데 접경지역 그쪽 14개는 일제조사를 그때 했던 겁니다.
◇기자 : 그 뒤로 7개월 동안은 내버려뒀던 거 아닙니까?
◆인터뷰 : 2월달에 일제조사를 하고 그 뒤에는 주기적으로 했고 그리고 8월 5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일제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
◇기자 : 말씀들어보면 발생 농가에 대해서 2월달에... 혈청검사를 하고. 6월...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그러니까 2월도 하고 6월도 했던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2월에 하고 6월에 접경 지역만 따로 뽑아서 다시 한 번 일제점검을 했고 8월달에 전국 조사를 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인터뷰 : 지난 5월 30일 북한에서 신고하는 후에 저희가 접경 지역 시군에 대한 일제조사를 6월달에 했고 그때 당시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기자 : 장관님, 지금 5마리가 폐사했고 확인 결과 다 ASF가 확정됐는데 5마리 전부 다 걸렸는지 궁금하고요. 다 걸렸던 건지 아니면 한두 마리만 걸렸는데 같이 폐사를 한 것인지 그게 궁금하고. 그리고 두 번째는 일단 지금 해당 농가 같은 경우에 사료를 뭘 쓰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을 안 해 주셨는데요. 그 사료를 뭘 쓰는지, 그리고 사료가 최근 공급된 게 언제였는지 그거 확인이 가능한지 여쭙겠습니다.
◆인터뷰 :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5마리가 폐사를 했고요. 그중에서 2마리에 대해서만 검사를 해서 2마리 다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료는 사료 회사에서 공급을 받습니다.
◇기자 : 그러니까 음식물 쓰레기 아니라는 건가요? 남은 음식물이 아니라는 건가요?
◆인터뷰 : 그렇습니다.
◇기자 : 앞서 드렸던 질문에 이어서 그러면 소유 농장이 20km 떨어져 있다고 하셨잖아요. 여기 보면 반경 10km 이내에 인근 농가에 대해서 정밀검사하고 계신데 이 범위에서 넘어간 거잖아요. 이 지역에 대한 관리는 별도로 안 하시는 건가요?
◆인터뷰 : 가족이 하는 농장이 20km 정도 떨어져 있는데요. 그래서 이 부분은 조금 더 지켜보시고 판단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서는 큰 영향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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