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코로나19 얼마나 아픈가요?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코로나19 얼마나 아픈가요?

2020.07.14. 오후 5: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좀처럼 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 완치 환자와 심층 인터뷰를 해서 경각심을 갖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시청자 전화 의견이 있습니다. 듣겠습니다.

[시청자 : 코로나19가 감염병인 줄은 아는데 증상이 어떤지 잘 몰라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조심하지 않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증상에 대해서 그 고통에 대해서 그걸 집중적으로 인터뷰나 어떤 사례를 방송해주시면 고통을 실감할 수 있고 많이 조심할 것 같아요.]

YTN은 이와 유사한 내용을 방송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 5월 22일, 당시 입원 47일째인 환자가 용기 있게 자신의 투병기를 SNS에 올려 인터뷰가 성사됐습니다.

<뉴스특보 출연부분>

[이정환 / 코로나19 확진자 : 근육통이 심해서 하루에 1시간 잠자기도 힘들었습니다.]

[앵커 : 어떤 증상이 제일 힘드셨어요?]

[이정환 / 코로나19 확진자 : 무엇보다 온몸을 쑤시는 근육통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바닥 면과 접촉하는 신체 부분이 제 몸무게 무게로 인해서 눌리는데 그로 인한 근육통이 너무 심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가장 심할 때는 열흘 동안 가장 심했고요. 총 기간은 14일 정도 지속됐습니다.]

이정환 씨는 “2, 30대가 코로나 치사율이 낮다는 이유로 코로나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자신은 코로나에 걸려서 진짜 죽을 만큼 힘들고 아팠다”며 코로나19에 대한 시청자들의 경각심을 높여줬습니다.

그런데 취재기자가 이런 환자의 개인정보를 얻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완치된 분이 적극적으로 먼저 제보해주시거나, SNS에 올려주셔야 인터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겠습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을 마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인터뷰 #고통 #경각심 #제보 #SNS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