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스코티시오픈 둘째 날 공동 2위로 선두 추격

양희영, 스코티시오픈 둘째 날 공동 2위로 선두 추격

2018.07.28.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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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희영이 LPGA투어 스코티시오픈 둘째 날 공동 2위로 선두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이재성을 영입한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은 3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파4 15번 홀, 4m 거리에서 양희영이 깔끔하게 버디 퍼팅에 성공합니다.

4번 홀에서 보기 하나를 범하긴 했지만, 버디 6개를 솎아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2위를 유지했습니다.

이틀 연속 5타씩을 줄이며, 선두 티파니 조를 3타 차로 바짝 따라잡으며 이번 시즌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박성현이 8언더파 공동 5위, 한 타 뒤진 유소연이 공동 7위에 올라 선두 추격에 나섰고,

김인경과 신지은, 강혜지가 6언더파 공동 9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PGA 투어 캐나다오픈 2라운드에서는 김민휘가 12언더파 공동 2위로 도약했습니다.

단독 선두 케빈 트웨이를 한 타 차로 쫓는 김민휘에 이어, 안병훈도 11언더파 공동 4위로 선두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에서 독일 2부 리그로 이적한 이재성.

소속팀인 홀슈타인 킬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21년 6월 30일까지 이재성과 3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재성은 이적료 20억 원에 소속팀 1부 승격과 다른 팀 이적에 따른 옵션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성 / 독일 홀슈타인 킬 (지난 26일) : K리그 MVP 자존심을 걸고 이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재성은 다음 달 3일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와 개막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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