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4연승 2위 굳히기...한화 11년 만에 PS 확정

SK 4연승 2위 굳히기...한화 11년 만에 PS 확정

2018.09.29.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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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홈런 군단 SK가 또 한번 장타력을 뽐내며 NC를 꺾고 4연승을 달려 2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한화는 만년 하위권이라는 불명예를 씻고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회 원아웃 1,2루 SK 정의윤이 힘차게 방망이를 돌립니다.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석 점 홈런!

계속된 원아웃 1-3루에서는 김강민이 또 한번 석 점포를 터뜨렸고, 경기는 그것으로 충분했습니다.

1회에만 큰 것 두 방을 터뜨린 SK는 윤희상 등 7명의 투수가 NC의 추격을 두 점으로 막아 6대2로 이겼습니다.

4연승 행진으로 2위 굳히기에 들어가는 한편,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진출도 확정했습니다.

치열한 5위 싸움에서는 KIA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LG를 다시 두 게임 차로 따돌렸습니다.

2대2로 팽팽하던 8회, 만루홈런의 사나이 이범호가 바뀐 투수 정찬헌을 상대로 시원한 그랜드슬램을 작렬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자신의 통산 17번째 만루포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습니다.

넥센은 롯데를 9대8로 힘겹게 꺾었고, 한화는 10회 정근우가 끝내기 안타를 쳐 두산을 제압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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