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축구·야구 충원 없다" 공식 통보

경찰청, "축구·야구 충원 없다" 공식 통보

2018.10.16.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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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프로축구단과 야구단의 해체를 공식 통보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경찰청이 어제(15일) 올해부터 아산 무궁화 구단의 선수를 모집하지 않겠다고 공문을 통해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청은 2023년까지 의무경찰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의경 신분인 축구단과 야구단 요원을 올해부터 선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은 선수 모집을 중단할 경우 사전 협의를 하도록 한 협약을 무시했다며 중단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축구와 야구단 충원을 올해부터 중단할 경우 팀 운영에 필요한 최소 인원을 채울 수 없어 내년 리그 참가가 불가능합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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