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현 8단, 삼성화재배 바둑 결승 진출

안국현 8단, 삼성화재배 바둑 결승 진출

2018.11.06.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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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월드 바둑 마스터스에서 우리나라의 안국현 8단이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안국현 8단은 대전에서 열린 준결승 3번기 2국에서 중국의 탕웨이싱 9단에게 28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2승 무패를 기록해 생애 처음으로 세계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삼성화재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국 기사인 안국현 8단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한국 바둑은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안국현 8단은 중국의 커제 9단과 셰얼하오 9단의 승자와 우승 상금 3억 원을 다툽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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