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피츠버그와 1년 계약...최대 550만 달러

강정호, 피츠버그와 1년 계약...최대 550만 달러

2018.11.09. 오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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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1년 최대 55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피츠버그 구단은 계약 기간만 1년이라고 밝혔지만, AP통신은 보장 금액 300만 달러에 보너스 250만 달러가 추가된다고 전했습니다.

강정호와 계약을 1년 연장하면 연봉 550만 달러를 지급해야 했던 피츠버그는, 일단 강정호와의 계약을 해지한 뒤 성적에 따른 보너스를 합쳐 총액 550만 달러를 맞추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강정호는 2015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두 시즌 동안 뛰며 타율 2할 7푼 3리, 36홈런 12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말 한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지난해 시즌을 통째로 쉬었고, 올해는 지난 8월 손목 연골 수술로 3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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