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개봉 첫날 27만 동원...박스오피스 1위

'완벽한 타인', 개봉 첫날 27만 동원...박스오피스 1위

2018.11.01.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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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개봉 첫날 27만 동원...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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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벽한 타인'이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은 이날 하루 동안 27만 4,124명의 선택을 받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는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을 소재로 한 독특한 서사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까지,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들의 차진 호흡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같은 날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11만 490명을 불러 모아 뒤를 이었다. 영화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과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를 그렸다. 명곡의 탄생 비화, 멤버들 간의 이야기가 120분의 러닝타임에 빼곡히 담겼다.

개봉 이후 6일째 1위를 지킨 '창궐'은 전날 개봉한 영화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하루 동안 9만 5,335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는 131만 4,266명이다. 약 170억 원 제작비가 투입된 '창궐'의 손익분기점은 380만 명 수준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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