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결백'으로 첫 스크린 주연 나선다...배종옥과 호흡

신혜선, '결백'으로 첫 스크린 주연 나선다...배종옥과 호흡

2018.11.08.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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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결백'으로 첫 스크린 주연 나선다...배종옥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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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백'(감독 박상현, 제작 이디오플랜)이 배우 신혜선, 배종옥 등 캐스팅을 확정했다.

'결백'이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12월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치매 걸린 엄마가 독극물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고 그런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선 딸 정인이 사건의 감춰진 음모와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드라마 '학교 2013' '아이가 다섯' '비밀의 숲'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서 차근차근 필모를 쌓고, 지난 3월 종영한 '황금빛 내 인생'에서 주연으로 열연을 펼친 신혜선은 최고시청률 45.1%라는 대기록을 터트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신혜선이 '결백'으로 첫 스크린 주연에 나선다. 영화에서 신혜선은 서울지법 판사출신의 로펌 에이스 변호사 정인 역을 맡아 누명으로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서는 딸을 연기한다.

에이스 변호사로서 주도적으로 사건을 이끌어나가며 사람들과 언쟁을 펼치는 등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기대케 한다.

배종옥이 정인의 엄마 화자 역을 맡아 영화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배종옥은 영화 '환절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드라마 '라이브'(live)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눈을 뗄 수 없는 명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대중들에게 명품배우로 자리잡았다.

이번 작품에서 정인의 엄마이자 치매를 앓고 있는 살인사건의 용의자 화자 역으로 휘몰아치는 상황 속 딸을 향한 모성애를 보여주며 다시 한번 명품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혜선과 배종옥은 각각 상처로 인해 일찌감치 가족의 품을 떠난 딸과 오랜만에 돌아온 딸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를 연기하며 그 동안 보지 못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결백'은 '또 하나의 약속' '재심'을 통해 대기업과 부조리한 권력을 향해 강력한 펀치를 날려온 영화사 이디오플랜의 세 번째 영화다. 여기에 '그때 그사람들' '사생결단'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조감독 출신으로 활약한 박상현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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