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러'→'PMC:더벙커'"...하정우X김병우 감독, 최강 콤비의 컴백

"'더테러'→'PMC:더벙커'"...하정우X김병우 감독, 최강 콤비의 컴백

2018.11.19.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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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러'→'PMC:더벙커'"...하정우X김병우 감독, 최강 콤비의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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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러 라이브'로 만났던 김병우 감독과 배우 하정우가 영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 제작 퍼펙트스톰필름)로 합심해 돌아왔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전투액션.

2013년 7월, 대한민국에서 나올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한 편의 재난 영화가 극장가를 강타했다. '더 테러 라이브'가 그것. 당시까지 한정된 공간, 폐쇄된 공간을 다룬 영화는 흥행성이 약하다는 영화시장의 편견을 깨뜨린 두 주역이 'PMC: 더 벙커'로 다시 한번 뭉쳤다.

"'더테러'→'PMC:더벙커'"...하정우X김병우 감독, 최강 콤비의 컴백

2013년 '더 테러 라이브' 크랭크인 당시 하정우는 "시나리오를 읽다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이런 느낌은 '추격자' 이후 처음"이라고 밝힐 만큼 신인 김병우 감독을 먼저 알아보았다.

김병우 감독 또한 하정우에 대해 "연기 스펙트럼이 큰 하정우가 맡아 영화에 더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김병우 감독은 "하정우는 워낙 촬영 전에 리허설과 리딩을 치밀하게 하는 배우라 막상 현장에서는 크게 준비할 게 없을 정도로 완벽주의자"라며 "이번 'PMC: 더 벙커' 현장도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하정우는 "김병우 감독은 엄청난 노력파 감독이다. 몇 개의 단어, 한 두 줄의 기획에서 시작했던 'PMC: 더 벙커'가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빛을 본다는 게 감동적"이라고 감격했다.

'PMC: 더 벙커'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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