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국민 조카 되고파" 김수찬, 94년생 트로트가수의 꿈(종합)

[Y현장] "국민 조카 되고파" 김수찬, 94년생 트로트가수의 꿈(종합)

2019.01.30.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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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국민 조카 되고파" 김수찬, 94년생 트로트가수의 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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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김수찬이 '국민 조카'가 될 수 있을까. 94년생인 그는 전국 트로트를 사랑하는 누님, 형님 팬들의 사랑을 갈망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는 김수찬의 디지털 싱글 '사랑의 해결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개그맨은 김영철이 맡았다.

행사는 '사랑의 해결사' 뮤직비디오 상영으로 시작됐다. 뮤비 속 김수찬은 직접 출연해 노래는 물론, 중독성 있는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걸그룹 모모랜드의 연우가 출연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김수찬은 '사랑의 해결사'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김수찬은 여유로운 제스처와 표정으로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사랑의 해결사'는 신나는 하우스 리듬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신디사이저가 접목된 새로운 느낌의 신나고 재미있는 트로트 댄스곡이다.

어깨가 들썩이는 통통 튀는 리듬과 입 소문으로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신인 같지 않은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 '트로트 아이돌 김수찬'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신나는 느낌을 배가 시키고 있으며,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남자의 사랑을 표현한 수렴가사 또한 한번 들으면 기억 속에 남아 중독성 있게 빠져들게 하고 있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남자를 표현한 '사랑의 해결사'는 한 번 들으면 기억에 오래 남는 '사뿐사뿐, 너풀너풀' 등의 중독성 강한 가사와 댄스로 2019년 상반기 가요계 새로운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김수찬은 "가족들에게 들려주니 신나서 체할 정도로 좋다고 해주셨다. 곡이 잘 나온 거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수찬은 선배가수인 홍진영과 뮤직K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김수찬은 "아직 홍진영을 만나지 못했다"며 "그에 걸맞는 멋진 가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타 분야 연예인들이 트로트 장르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김수찬은 "트로트를 알릴 수 있는 거라면 너무나 환영한다. 젊은 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기 때문에 좋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김수찬은 '간다 간다', '딱 보면 알아요', '대구 아가씨' 등의 앨범을 발매하고 '트로트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얻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히든싱어'에서 가수 남진을 모창하며 주목을 받았다. '리틀 남진'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수찬은 '국민 조카'라는 수식어도 얻고 싶다는 야무진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수찬은 "노래는 가수의 연기라고 생각한다. 또 가수는 대중에게 노래, 멜로디로 연기를 선사하는 직업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남다른 각오로 트로트를 부흥시키고 싶다"며 "일본 진출도 생각하고 있다. 일본어 공부도 열심히 하는 중"이라고 향후 행보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트로트 순위 10위 안에는 들거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수찬의 신곡 '사랑의 해결사'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뮤직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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