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스승 박진영과 듀오 결성한다..."준비 중인 단계" (공식)

가수 비가 스승 박진영과 듀오를 결성한다.

30일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와 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SAA)는 YTN Star에 "비가 박진영과 듀오를 준비 중"이라며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비는 역대급 아티스트와의 듀오를 결성해 돌아온다고 알린 바 있다. 소속사는 "비와 함께 할 주인공의 정체는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뛰어난 댄스 실력의 소유자"라고 말했다.

더불어 "음악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댄스 실력자들의 만남인 만큼 '댄스의 끝'이라는 표현이 떠오를 정도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최고의 무대로 회자하고 있는 '레이니즘'(Rainism), 그 이상의 무대 퍼포먼스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라고 자신했다.

박진영은 비를 발굴하고 스타로 키운 프로듀서다. 사제 간인 두 사람은 이번 듀오 결성을 통해 어떤 무대를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비의 이번 앨범은 '마이 라이프애'(MY LIFE愛) 이후 3년 만의 발매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레인컴퍼니,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