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의 텐진, 강등 탈출 위해 '거액' 보너스 걸었다

슈틸리케의 텐진, 강등 탈출 위해 '거액' 보너스 걸었다

2018.11.05.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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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끌고 있는 텐진 터다가 강등권 탈출을 위해 거액의 보너스를 내걸었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텐진 지역지를 인용해 "텐진이 높은 수준의 보너스로 선수들의 노력 정신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텐진은 지난 주말 중국 충칭에 위치한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충칭 당다이 리판과의 2018 중국 슈퍼리그(CSL)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최악의 결과였다. 강등권 경쟁 중인 충칭을 반드시 잡아야되는 상황에서 또 다시 멈춰 서 버린 것이다.

이로써 텐진은 11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지난 8월 텐진 취안젠과 18라운드 0-0 무승부를 시작으로 슈틸리케 감독의 텐진은 내리 11경기 무승(5무 6패)을 기록했다. 이 사이 순위는 15위까지 추락한 것이다.

이제 남은 경기는 2경기. 이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특히, 오는 7일 열리는 다롄 이팡과 경기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최종 경기가 광저우 헝다와 경기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시나 스포츠' 역시 "텐진은 죽기 살기로 싸워야 한다"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텐진은 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다음 경기에 거액의 승리 수당까지 내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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