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울산VS대구, FA컵 결승 일정 확정...12월 5일·8일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울산 현대와 대구 FC의 FA컵 결승전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 일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1차전은 12월 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며, 2차전은 대구의 홈구장인 대구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12월 8일 펼쳐질 예정이다.

수원 삼성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한 울산은 이번에도 FA컵 강자다운 면모를 뽐내겠단 각오다. 울산은 최근 4시즌 연속 4강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는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대구를 꺾고 2연속 FA컵 정상 자리를 노리고 있다.

대구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대구는 준결승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FA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0년 만의 4강 진출에 이어 최초 결승행까지 이뤄낸 것이다. 대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18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일정

1차전: 12월 5일 19:30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2차전: 12월 8일 13:30 대구 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