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ACL 확보' 김도훈 감독,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

[K리그1 기자회견] 'ACL 확보' 김도훈 감독,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

2018.11.10.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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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정지훈 기자= 수원 원정에서 승점을 추가하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울산의 김도훈 감독이 집중력 부족은 아쉽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의지는 칭찬했다.

울산 현대는 10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36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울산은 승점 60점으로 리그 3위를 유지하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확보했다.

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고, 선수들이 골을 넣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고,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승점을 딸 수 있었다. 이것은 만족한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울산은 전반에만 2골을 퍼부으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만약 주니오 등 공격수들 결정적인 찬스를 살렸다면 전반에만 4골 이상을 기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후반에만 수원에 3골을 헌납했다.

이에 대해 김도훈 감독은 "전반에 찬스가 여러 번 있었다. 그때 더 득점을 했더라면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찬스를 놓치고, 실점을 한 것은 아쉬웠다. 집중력이 부족했다"고 답했다.

그래도 울산이 주니오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 1점을 따냈다. 그리고 울산은 최소 3위를 확보하며 ACL 티켓을 따냈다.

이에 대해 김도훈 감독은 "제주, 포항전 그리고 FA컵이 남아있는데 전략적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A매치 휴식 기간을 이용해 잘 준비를 해야 한다. 리그에서는 우리가 따라가는 입장이다. 매경기 최선을 다해 승점을 따내겠다"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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