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강상우 결승골' 포항, 경남에 2-1 승리...4위 굳히기 돌입

[K리그1 리뷰] '강상우 결승골' 포항, 경남에 2-1 승리...4위 굳히기 돌입

2018.11.10.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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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경남FC를 꺾고 4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포항은 10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경남과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6라운드서

이로써 포항은 승점 53이 돼 5위 수원 삼성과 승점 차를 3으로 벌렸다. 경남은 울산 현대와 승점 1 차 2위를 유지했다.

홈팀 경남은 4-4-2 전술로 말컹, 쿠니모토, 파울링요, 최영준, 김준범, 네게바, 최재수, 우주성, 박지수, 안성남, 손정현을 선발로 기용했다. 이에 맞서 포항은 4-1-4-1 전술로 이근호, 이진현, 김승대, 이석현, 김도형, 채프만, 이상기, 하창래, 김광석, 강상우, 강현무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 싸움이 이어졌다. 경남은 말컹을 타깃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포항은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남의 빈틈을 노렸다.

선제골은 포항의 몫이었다. 전반 44분 이석현이 이근호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 발 슛으로 마무리하면서 포항에 선제골을 안겼다.

1점 뒤진 경남은 후반 9분 김준범을 대신해 배기종을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경남은 말컹과 네게바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공격에 나섰고, 후반 22분 기다리던 동점골을 기록했다. 말컹의 헤더 패스를 이어받은 최영준이 문전에서 침착하게 슛으로 연결하며 포항의 골 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경남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31분 김승대가 역습 상황에서 경남의 측면 수비라인을 뚫고 강상우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강상우는 이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경남은 후반 40분 김문환이 문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고, 포항은 1점 리드를 끝까지 지켜낸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결과]

경남(1) : 최영준(후22)

포항(2):이석현(전44), 강상우(후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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