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악플 자제 당부…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전문]

송종국 “악플 자제 당부…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전문]

2018.11.14. 오후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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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악플에 관한 심경을 밝혔다. '둥지탈출3' 방송 후 쏟아진 악플에 대한 심경으로 보인다.



송종국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들을 생각해서 그동안 하고 싶은 말들을 참았던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가정사라는건, 타인에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와 아이들은 1주일에 2~3번정도 만나며 등하교 역시 시간이 허락할때마다 왕래를 하며 유대감을 쌓고 있습니다.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고요. 그러니 부디 일부의 악플러분들도 제 아이들을 생각해주셔서 자제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도 변호사와 함께 검토중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방송한 tvN ‘둥지탈출3’에는 송종국의 전 부인인 배우 박연수(박잎선)와 딸 지아, 아들 지욱이 출연했다.



이날 박연수는 “송종국과 친구처럼 사이가 편해졌다. 원수처럼 지낼 게 아니라 친구처럼 지내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전문



좋지 않은 일로 의도치 않게 검색어 1위를 하게 되네요. 심려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 다만, 아이들을 생각해서 그동안 하고 싶은 말들을 참았던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가정사라는건, 타인에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지 않겠습니까?



* 저와 아이들은 1주일에 2~3번정도 만나며 등하교 역시 시간이 허락할때마다 왕래를 하며 유대감을 쌓고 있습니다.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고요. 그러니 부디 일부의 악플러분들도 제 아이들을 생각해주셔서 자제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현재도 변호사와 함께 검토중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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