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이경영, 궁궐 대치 ‘긴장감 폭발‘ [TV@픽]

‘해치’ 정일우·이경영, 궁궐 대치 ‘긴장감 폭발‘ [TV@픽]

2019.02.08. 오전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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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 이경영의 ‘궁궐 맞대면’이 포착됐다. 궁궐 안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훗날 펼쳐질 팽팽한 대립을 예고하듯 서슬 시퍼런 눈빛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이자 통쾌한 성공 스토리. ‘이산’ ‘동이’ ‘마의’ 등 사극 흥행불패 김이영 작가의 2019년 야심작으로, 조선시대 사헌부와 영조의 청년기를 본격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정일우는 극 중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반천반귀(半賎半貴)의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 역을 맡았고, 이경영은 노론의 실질적 우두머리이자 실세 ‘민진헌’ 역으로 분했다. 향후 정일우는 조선 왕권의 판도를 뒤집기 위해, 이경영은 정일우를 이용해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 위해 팽팽하게 대립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정일우(연잉군 이금 역)-이경영(민진헌 역)의 ‘궁궐 투샷’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일우는 이경영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결의에 찬 모습이다. 이와 함께 이경영은 궁궐에서 마주친 정일우를 보고 불안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여 보는 이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금방이라도 혈투가 벌어질 듯한 일촉즉발 상황이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연유로 마주치게 된 것인지, 마주한 두 사람은 어떤 상황을 만들어 낼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치’ 제작진은 “본 장면은 앞으로 휘몰아칠 사건들에 앞서 큰 결단을 내린 정일우가 궁궐을 찾는 과정에서 이경영과 마주친 모습”이라며 “이들의 만남은 왕좌와 권력을 둘러싼 핏빛 싸움을 예고하게 된다. 향후 ‘천한 왕자’ 정일우와 ‘사헌부 다모’ 고아라, ‘열혈 고시생’ 권율이 힘을 합쳐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노론의 수장' 이경영에 맞서 어떻게 싸울지 그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해치’는 오는 1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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