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신예은, 옹성우X김동준 모두 연애불가 선언 “나쁜 연애 안해” [종합]

‘경우의 수’ 신예은, 옹성우X김동준 모두 연애불가 선언 “나쁜 연애 안해” [종합]

2020.10.31. 오전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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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이 옹성우와 김동준 모두에게 만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30일 JTBC '경우의 수‘에선 수(옹성우 분)와 우연(신예은 분)의 엇갈린 사랑이 눈길을 모았다. 수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솔직히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고 우연은 흔들렸다. 하지만 우연 옆에는 늘 자신을 기다려주는 남자친구 준수(김동준 분)가 있었다.


이날 수는 우연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이제 알았어. 내 최선이 널 괴롭히고 있다는 걸. 너는 나쁜 기억들이 선명할 텐데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굴어서 미안해. 장난스럽게 굴어서 미안해 내 노력이 전부 이기적이라 미안해”라고 고백했다. 이어 “말은 해야 할 것 같아서 이 말도 이기적일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우연은 “ 그냥 좀 잘 살면 안 돼? 지난 일에 갇혀 살지도 말고 안되는 마음에 매달리지도 말라. 나도 이제 잘 살거다”고 덧붙였다. 이에 수는 “놓친 기회는 후회가 돼서 후회가 많아서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너 앞에서는 잘사는 척 노력해 볼 테니까 잘사나보다 그런줄 알아”라고 말해 우연의 마음을 더욱 흔들었다.


술에 취한 우연은 수에게 건 줄 알고 준수에게 전화해 술주정을 하며 수 때문에 힘든 마음을 드러냈고 준수는 우연이 수를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음을 알고 힘들어했다. 준수는 우연에게 “사랑해요”라고 고백했고 경우는 당황하며 “고맙다”고 말했다. 우연은 자신이 수로 착각하고 준수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마음은 노력해서 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경우연은 준수에게 “준수씨를 좋아할 이유가 너무 많아요. 그런데 사랑이 안되요. 제가”라고 털어놨다. 준수는 “아프네”라고 말했고 우연은 “죄송하다. 왜 항상 준수 씨는 말을 안 하고 참느냐. 원망이라도 했어야지 않느냐. 나를 탓했어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준수는 우연이 자신에게 이별을 고할까봐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우연은 “노력해도 매번 불안하고 그래서 또 참고 그러다가 자기를 잃어버리는 연애, 그거 나쁜 연애인거잖아요. 그러니까 헤어져요”라고 이별을 고했다.






이별을 고하고 버스를 타고 오며 우연은 눈물을 흘렸고 준수는 차를 타고 우연의 집앞으로 갔다. 준수는 술을 마시고 있는 이수를 발견하고 그 앞으로 다가갔지만 결국 등을 돌렸다. 이에 이수는 “또 참게?”라고 물었고 준수는 이수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준수는 “다른 남자 다 되도 너는 안 돼. 10년을 그 여자 울리기만 한 놈이니까. 그 마음이 얼마나 귀한지도 모르는 놈이니까”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 치고 받고 하며 싸웠고 이 모습을 경우연이 목격했다.


이어 우연은 “상처 받기만 한 연애도 주기만 한 연애도 못할 짓이다. 힘들어서 못하겠다. 그래서 전 둘 다 못 만난다”고 두 사람과 이제 엮이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상처도 감내한다거나 기다리겠다고 말했지만 경우연은 “나는 내가 제일 소중하다”고 두 사람 모두에게 이별을 고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경우의 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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