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영화史 새로 쓸 승리의 카타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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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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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이 승리의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영화.



당나라 최강대군에 맞서 싸운 고구려 승리의 역사를 새롭게 그린 '안시성'은 각기 다른 컨셉과 매력을 가진 4번의 전투를 표현했다. 영화의 포문을 여는 주필산 전투와 2번의 공성전,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토산 전투 등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웅장하고 위엄있는 전쟁 장면들로써, 관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을 빼앗고 성을 방패 삼아 싸우는 공성전을 표현하기 위해 스카이워커부터 로봇암 등 첨단 기술을 앞세워 이전 한국 영화에서 보지 못한 비주얼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무기 구현에 있어 스케일을 줄여 미니어처 혹은 CG를 활용하는 방식이 아닌 1:1 스케일로 모든 공성 무기들을 실제로 제작해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준다.




이러한 크기가 주는 위압감과 당나라의 20만 대군을 이겨내기 위한 ‘팀 안시성’의 화려한 전술과 전략들은 4번의 전투 속 캐릭터 각자가 하나 되어 빛을 발하며 승리의 카타르시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광식 감독은 “공성전이 영화의 중심이고 중요한 소재다. 그래서 다른 영화들처럼 캐릭터가 드라마를 쌓아가고 클라이맥스에 다다라 전투하는 방식이 아니라 4번의 전투가 벌어지면서 드라마를 쌓아가는 방식이며 전투 하나 하나 마다 시그니쳐 액션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강력한 전투들의 향연을 예고했다.



또한 “공성전은 한국 영화에서는 자주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인데 영화에서는 이러한 전투에 활용되는 각종 공성 무기인 충차, 공성탑, 운제 부터 시작해 기마 부대, 쇠뇌 쏘는 백하 부대 등 다양한 액션을 기대하면 좋을 것이다” 라며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안시성'은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안시성'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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