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잭슨 '모털 엔진' 12월 5일 개봉 확정..압도적 영상미

피터 잭슨 '모털 엔진' 12월 5일 개봉 확정..압도적 영상미

2018.11.05. 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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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잭슨 제작 영화 '모털 엔진'(크리스찬 리버스 감독)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모털 엔진'은 60분 전쟁으로 지구가 멸망한 황폐해진 미래, 인류의 생존이 걸린 움직이는 도시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 세계적인 흥행 신화를 일으키며 신드롬을 일으킨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를 만든 피터 잭슨 사단의 신작으로, 벌써부터 수많은 영화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며 높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앞선 작품을 통해 거대한 세계관, 독창적 비주얼, 압도적 스케일을 선보인 피터 잭슨 사단만의 남다른 연출력이 ‘모털 엔진’에서 정점을 이루며 또 한 번 흥행 신화를 재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역시 관객의 기대에 부응한다. 지구를 종말로 몰고 간 전쟁에서 살아남은 인류가 생존을 위해 서로의 움직이는 도시를 집어삼킨다는 독창적인 세계관이 고스란히 담겼다. 가장 강력한 사냥꾼의 도시 ‘런던’의 모습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그 위엄을 느끼게 만든다. “움직이는 도시들의 전쟁”이란 문구와 이를 둘러싼 각 캐릭터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거대도시 런던에 맞서 세상을 구할 유일한 열쇠 ‘헤스터’가 왜 얼굴의 반을 가리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킨다. 헤스터를 만나 런던 밖 진짜 세상으로 나온 ‘톰’, 음모를 감춘 거대도시 런던의 지배자 ‘발렌타인’, 저항세력의 가장 강력한 전사 ‘안나’ 등 색다른 캐릭터의 활약도 기대를 더한다.



‘모털 엔진’은 세계를 휩쓴 올해의 책이자 SF 걸작으로 손꼽히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견인 도시 연대기’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피터 잭슨 감독의 ‘킹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특수효과상을 수상하며 혁명적인 비주얼을 완성한 크리스찬 리버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모든 기대를 뛰어넘는 영상미를 선사한다.



할리우드 차세대 기대주 로버트 시한과 헤라 힐마, ‘반지의 제왕’, ‘매트릭스’ 시리즈의 휴고 위빙, ‘맨 인 더 다크’의 스티븐 랭, 한국계 배우 지혜가 열연했다. 12월 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모털 엔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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