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유재명 "가해자와 피해자 함께 살아가는 시대"

'영주' 유재명 "가해자와 피해자 함께 살아가는 시대"

2018.11.06. 오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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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재명이 '영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영주' 언론시사회에는 차성덕 감독과 배우 김향기, 유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주'는 교통사고로 한 순간에 부모를 잃고 힘겹게 살아가던 영주(김향기)가 만나지 말았어야 했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갖게 되는 낯선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주'에서 영주의 부모 사망사고 가해자 상문을 연기한 유재명은 "드러나는 고통보다, 밖으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연기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재명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동시대에 살아가는 시대의 이야기를 영주라는 개인을 통해 보여주는 것 같다. 그 과정을 통해 치유란 어떤 것인가를 조용하면서도 묵직하게 보여주는 영화"라고 강조했다.



'영주'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초청됐다. 11월 22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영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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