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벗고 부성애"…'해피투게더' 박성웅 변신 通할까[종합]

"'신세계' 벗고 부성애"…'해피투게더' 박성웅 변신 通할까[종합]

2018.11.07.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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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의 부성애가 음악과 만났다.



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해피투게더' 언론시사회에는 김정환 감독과 배우 박성웅, 송새벽, 최로운, 한상혁이 참석했다.



'해피투게더'는 인생연주를 꿈꾸는 캔디 아빠와 그의 유일한 팬이자 사랑스러운 아들, 생계형 밤무대 색소포니스트가 그들만의 눈부신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신세계', '안시성'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낸 박성웅은 '해피투게더'에서 아빠 석진 역을 맡아 부드럽고 다정한 면모를 드러낸다.



박성웅은 "센 역할이 많이 들어오는데 아빠와 아들을 다루는 영화이기에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 잘할 자신도 있었고 실제 9살 아들이 있어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10년 무명 기간이 있었는데 이런 시간이 올 줄 몰랐다. '신세계'를 통해 가슴에 스파크를 팍 튀겨줬는데 그게 너무 강렬해 남아있다. 때문에 가족영화나 음악 쪽으로 도전하는 것 같다"고 연기 변신 갈증을 전했다.



이어 박성웅은 "팬들이 내 대사를 유행어로 만들어줘, 보잘 것 없는 배우를 사랑해줘 감사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영화 '도희야', '7년의 밤',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으로 자신만의 아우라를 드러내온 송새벽은 생계형 딴따라 영걸 역을 통해 유쾌한 매력을 과시했다.




송새벽은 "영화 '도리화가'에서 북을 다루는 고수를 연기한 적이 있어서 악기를 다루는 것이 어렵다는 걸 알게 됐다. '해피투게더' 때는 선생님께서 짧은 기간 연습해도 괜찮다고 하셔서 적극적으로 도전해볼 여지가 있단 마음이 들었다. 짧은 기간 연습한 것치고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룹 빅스 멤버 한상혁은 뮤지션 청년 하늘 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이날 한상혁은 "평소에도 기회가 되면 음악 영화를 연기하고 싶단 생각을 했다.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흔쾌히 응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해피투게더'는 11월 1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해피투게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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