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노개런티 자꾸 화제돼 민망하다"

'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노개런티 자꾸 화제돼 민망하다"

2018.11.09.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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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이 노개런티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오후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뷰티풀 데이즈' 언론시사회에는 윤재호 감독과 배우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서현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뷰티풀 데이즈'는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이나영),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장동윤)의 16년 만의 재회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이나영이 원빈과 결혼, 출산 후 첫 복귀작으로 택해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영화 '하울링' 이후 6년 만의 연기 복귀다.



이날 이나영은 "노개런티가 자꾸 화제가 돼 민망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나영은 "저예산 영화이다 보니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지 않을까 해서 그런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또 이나영은 "10대부터 30대까지 모두 보여드려야 했다. 10대, 20대는 극적인 상황이 있어 그 지점에 감정 이입을 했다. 의상, 감정도 더 고민 많았던 것은 현재의 모습이었다"고 연기 주안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뷰티풀 데이즈'는 지난 10월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11월 2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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