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10대 시절 연기..노메이크업 편했다"

'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10대 시절 연기..노메이크업 편했다"

2018.11.09. 오후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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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이 노메이크업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뷰티풀 데이즈' 언론시사회에는 윤재호 감독과 배우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서현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뷰티풀 데이즈'는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이나영),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장동윤)의 16년 만의 재회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이나영이 원빈과 결혼, 출산 후 첫 복귀작으로 택해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영화 '하울링' 이후 6년 만의 연기 복귀다.



이나영은 "영화에서 10대, 20대, 30대를 모두 보여줘야 했다. 콘셉트 잡는 것은 현재가 가장 어려웠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색깔을 보여줄 수 있게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나영은 "과거 장면을 찍을 때는 편한 옷과 노메이크업이 편했다"라면서 "감독님께서 현재에는 붉은 톤을 넣고 싶다고 해서 머리 색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지난 10월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11월 2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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