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크백 마운틴' 12년만에 재개봉 확정..故히스레저 다시 본다

'브로크백 마운틴' 12년만에 재개봉 확정..故히스레저 다시 본다

2018.11.14.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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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이 12년 만에 재개봉한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20년 간의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을 반복하며 진실한 사랑을 이어간 두 남자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전 세계 영화제 141관왕 128개 부문 노미네이트된 이번 작품은 2006년 국내 개봉해 20만 관객을 동원, 신드롬을 일으켰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동서양을 섭렵한 거장 이안 감독에게 동양인 최초 아카데미 감독상을 안긴 작품으로 이외에도 제62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을 비롯 2006년 유수 영화제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주요 부문 수상 등을 통해 작품성을 입증했다.



고(故) 히스 레저부터 제이크 질렌할, 앤 해서웨이, 미셸 윌리엄스까지 한번에 만나기 어려운 최고의 스타 배우들의 출연 역시 '브로크백 마운틴'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전형적인 서부 사나이지만 동시에 사랑이란 감정에 어찌할 줄 모르는 여린 감성도 가진 ‘에니스’로 분한 히스 레저와 조금은 무모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잭’으로 분해 ‘에니스’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을 완벽하게 연기해낸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 앙상블은 올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12월 6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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