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덕후 양성하는 떡밥 대잔치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덕후 양성하는 떡밥 대잔치

2018.11.14. 오후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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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마니아를 형성할 힌트들로 눈길을 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다. 마법 세계와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검은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음모를 막기 위한 뉴트의 활약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힌 더욱 강력해진 마법 액션을 선보인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한편 새로운 신비한 동물들도 대거 등장해 화려한 화면을 완성했다.



주드 로가 연기한 ‘덤블도어’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마법 학교인 호그와트의 등장, 어둠의 마왕 볼드모트를 추종하는 ‘레스트랭’ 가문과 수현이 분한 ‘내기니’, 마법사의 돌을 만든 연금술사 ‘니콜라스 플라멜’ 등 단 한 장면도 놓쳐서는 안될 떡밥이 펼쳐진다. 이 때문에 해리 포터 시리즈와의 연결 고리가 기존 팬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더하고 있다.



총 5편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2편으로서 이후 펼쳐질 이야기들의 이해를 돕는 중간 다리가 되어 새로운 세대를 위한 판타지 세계로의 입문을 돕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 팬들을 칭하는 일명 ‘해덕(해리 포터 덕후)’에서 ‘신비한 동물’ 시리즈의 팬층인 ‘신덕(신비한 동물 덕후)’으로의 새로운 판타지 팬층을 형성할 조짐을 예고하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금주 주말에 더욱 많은 학생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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