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 끝나고 돌아온 김태동…싫다던 소속사 복귀라니 [뮤직@리폿]

JBJ 끝나고 돌아온 김태동…싫다던 소속사 복귀라니 [뮤직@리폿]

2018.11.25.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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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그룹이었는데, 그 타이밍을 놓쳤다. 결국 JBJ 활동이 끝난 후 돌아왔다.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김태동이 절대 함께 하고 싶지 않다던 회사로 복귀했다.



김태동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원 소속사 메이저나인을 통해 연예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필 편지로 진정성을 더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태동은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출연 당시 만들어진 미션 그룹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JBJ 데뷔가 예정됐다. 하지만 김태동은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에 불만을 드러내며 전속계약해지를 요구했다. 이에 메이저나인 측은 김태동의 돌발행동에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김태동은 JBJ 멤버로 데뷔도 하지 못한 채 새로운 회사 찾기에 나섰다. 아버지가 직접 나서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그러나 김태동은 JBJ가 데뷔하고, 1위하고, 해외투어를 하는 사이 아무런 행보를 보이지 못했다. 그사이 JBJ는 지난 4월부로 시한부 활동까지 마무리했다.



김태동은 업계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점차 잊혀졌다. 그랬던 김태동이 별안간 목소리를 냈다. 메이저나인에 적개심을 드러냈던 김태동은 개인 매니저와의 불만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다른 회사와 접촉해지만, 딱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다시 메이저나인과 함께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의 오해를 풀었으며 메이저 나인과 다시 함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좋아하던 춤과 노래를 포기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많았던 시간이었지만 끝까지 저를 기억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긴 시간을 버텨왔습니다. 그동안의 잘못된 시간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2017년 7월 돌연 잠적했던 김태동. 그리고 1년 4개월이 흐른 2018년 11월 다시 등장한 김태동. 하루하루가 급속도로 변해가는 K팝시장에서 김태동이 다시 설 자리가 있을지, 새로운 불화는 없을지 우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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