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천만원=밥값" 도끼 '말조심' 신곡발표..사과일까 변명일까[종합]

[리폿@이슈] "천만원=밥값" 도끼 '말조심' 신곡발표..사과일까 변명일까[종합]

2018.11.30. 오후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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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폿@이슈] "천만원=밥값" 도끼 '말조심' 신곡발표..사과일까 변명일까[종합]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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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가 신곡 '말조심'을 발표한다. 모친 사기 논란 과정에서 태도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긴 말은 곡에서 하겠다"라고 예고했다.



도끼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긴 말은 곡에서 하겠다. 논란에 힘 입어 곡을 내려는 의도도 아니고 래퍼로서 이렇게 하는 게 맞다고 느꼈다. 옳든 아니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도끼는 어머니가 과거 1000만 원을 빌린 후 잠적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마이크로닷을 시작으로 최근 연예계에 이른바 '빚투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도끼는 이에 대해 "어머니는 사기 친 적도 없고 잠적한 적도 없다. 상대 잘못 골랐다. 엮지 말라"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논란은 도끼의 발언이었다. 도끼는 "1000만원, 한 달 밥값 밖에 안 되는 돈인데 그걸 빌려서 잠적을 해서 우리 삶이 나아졌겠냐"라는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적반하장 태도인데다 핵심을 벗어난 발언이었다는 것.



비난이 거세지자 도끼는 "피해자 분과 연락이 닿아 서로 오해했던 부분을 풀었고 도의적 책임을 안고 변제하기로 했다.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1000만 원은 한 달 밥값"이라는 발언은 여전히 뭇매를 맞고 있다.



이 가운데 도끼는 '말조심'이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신곡 발표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과연 그가 '말조심'을 통해 어떤 발언을 쏟아낼지 기대와 우려가 뜨겁다. 도끼 신곡 '말조심'은 12월 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도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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