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종영 앞두고 얼룩…메인OST ‘We all lie’ 표절의혹 [뮤직@리폿]

‘SKY 캐슬’ 종영 앞두고 얼룩…메인OST ‘We all lie’ 표절의혹 [뮤직@리폿]

2019.01.30.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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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 얼룩이 남게 생겼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OST 표절의혹 때문이다.



‘SKY 캐슬’은 드라마 인기와 함께 OST도 함께 흥행 중이다. 이 중 네 번째 트랙 ‘We all lie’은 매회 삽입되며 음원차트까지 장악했다. 신인가수 하진이 부른 이 곡은 몽환적인 느낌으로 극중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졌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 곡은 드라마 방영과 함께 표절의혹을 받아야 했다. 미국 가수 비 밀러(BEA MILLER)의 ‘TO THE GRAVE’와 상당히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 관련 내용은 온라인상에 꾸준히 문제제기 되고 있다.



두 곡을 비교해 들은 작곡가들은 TV리포트에 “곡 전개랑 악기 구성까지 비슷하다. 은근히 다르게 하려고 코드를 교묘하게 바꿨다. ‘TO THE GRAVE’를 듣고 ‘We all lie’를 만들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의견을 전했다.



하지만 ‘We all lie’는 리메이크 곡이 아니다. 최정인 작사, 최정인 작곡, POPKID 박상우 편곡으로 표기됐다.



‘SKY 캐슬’의 음악감독을 맡은 김태성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많은 작업물을 내놓고 있다. 올해도 ‘SKY 캐슬’에 앞서 영화 ‘국가부도의 날’과 ‘극한직업’의 음악을 담당한 것으로 기재됐다.



시청률 기록달성 함께 최고의 화제성을 이끌고 있는 드라마‘SKY 캐슬’. 과연 OST 표절설에 대해 어떤 속시원한 대답을 내놓을지 궁금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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