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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 출처: NAVER 뉴미디어 교육 | 저널리즘의 미래

네이버뉴스는 정확성, 신속성, 다양성, 공익 가치 등 알고리즘에 의한 결과를 토대로...

NAVER (네이버) | 정은주 매니저  

최종수정: 2016년 10월 16일 일요일

네이버는 종합/경제, 방송/통신, IT, 스포츠/연예 등 100여 개 언론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전체 제휴사 뉴스 약 3만 건(일일) 가운데 '네이버 뉴스(news.naver.com)'편집에 활용되는 기사는 약 10%, 3천 건 가량이다.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모든 기사를 에디터들이 빠짐없이 본다.

교육장스케치|  출처: YTN PLUS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섹션별로 에디터를 배치, 선별한 뉴스를 노출시킨다. 기사 배열 기준을 두고 논란도 있다. 정확성, 신속성, 다양성, 공익 가치 등 알고리즘에 의해 기계가 환산을 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사람이 배열하는 방식이다. 방송 뉴스는 시간대별 헤드라인을 중심으로 보고 있다.

'언론사별 보도'라고 해서 하나의 이슈에 대한 기사를 묶어 놓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저녁 뉴스 생중계'는 방송사 특화 서비스다. 저녁뉴스 시간대에는 생중계를 볼 수 있고, 다시보기도 제공한다.


'네이버 뉴스 스탠드'는 네이버에서 비싼 땅인데 언론사에 편집권을 넘겨준거다. 언론사들이 잘 활용을 못하고 있다. 이런 모델을 운영하는데는 네이버 밖에 없다. 다음도 인링크로 바꿨다. 잘 활성화가 되면 좋겠다.

네이버 자체적으로 언론사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단순하게 기사 배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사별로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를 고민해서 만든 페이지다. 언론사에서 품질 좋은 뉴스를 주면 같이 발전할 수 있다. 네이버 뉴스는 언론사와 상생하는 모델이다.


네이버 언론사별 뉴스:
http://m.news.naver.com/officeHome.nhn

교육장스케치|  출처: YTN PLUS 언론사들이 영상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포켓몬고(Go) 때문에 VR이 이슈였다. 내가 직접 가기 어려운 곳을 대신 보여주는 경우에는 효과적이다. 조선일보는 롯데월드 가장 높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런 식으로 다뤘다.

자막뉴스, 비디오머그 등 기존 뉴스와 다르게 모바일 이용자들을 고려한 영상도 눈에 띈다. 10~20대의 이용자들까지 고려해 친근한 이미지로 접근하는 듯 하다. 페이스북 페이지도 SBS 스브스뉴스, MBC 엠빅뉴스, KBS 고봉순 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어려운 뉴스가 아닌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재 언론사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 중 하나는 단컷 안에 짧은 글자 텍스트로 풀어 쓴 '카드뉴스'다. 네이버 뉴스 코너와 포스트에서 활용하고 있다. '요일별 카드'라고 해서 매일 새로운 주제를 찾아 걸고 있다.



네이버 Q&A

Q. 뉴스 큐레이션 담당자들 백그라운드?
A. 다양하다. 물론 전공이 언론정보학이거나 언론사 출신도 있다. 입사하자마자 바로 기사 배열 업무에 투입되지는 않는다. 몇년 간의 인턴, 수습 기간을 거친다. 뉴스 섹션별 담당자가 있는데, 담당자가 되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걸린다.

Q. 알고리즘이 아닌 휴먼 큐레이션 고수하는 이유?
A. 알고리즘(algorism): 입력된 자료에서 원하는 부분의 출력을 유도하는 규칙의 집합
휴먼 큐레이션(human curation): 뉴스 관리자(편집자)가 직접 선별한 뉴스를 수동으로 큐레이션.

사실 알고리즘도 객관적이라 할 수 없다. 결국에는 알고리즘도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어떤 가중치나 어떤 요소를 입력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알고리즘에 따른 추천 뉴스 등 네이버 내부적으로 여러 테스트를 하고 있다. 그렇지만 객관정이나 공정성이 완벽히 해소되는 느낌은 아니다. 해외 같은 경우 알고리즘으로 굴러가는 곳은 페이스북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는 편집자, 에디터를 두고 있다. 에디터 편집이라고 해도 결국 '사람들이 많이 클릭한 것(알고리즘)'에 의해서 기사가 대체된다.

Q. 언론사별 뉴스스탠드 활용에 대한 네이버의 불만은?
A. 불만이라기 보다 안타까움이다. 언론사들의 가판대 느낌으로 제공하는 페이지다. 조금 더 각 언론사의 느낌이 잘 묻어나는 페이지로 운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사 갯수부터 페이지 구성까지 전적으로 언론사에서 운영하는 구조, 언론사에 편집권을 준거다. 네이버에서는 전혀 터치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트래픽 비율이 크다고 할 수는 없지만, 네이버 뉴스에서 가장 주요한 영역이자 핫한 프론트 영역이다. 비무장지대랄까. 뉴스스탠드는 네이버 땅에서 비싼 땅이다. 이런 모델을 유지하고 있는 곳도 네이버 밖에 없다.

Q. 네이버 사용자들 모바일vsPC 접속 비율은?
A. 비율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모바일이 PC를 이기고 있다. 모바일은 시간대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한 접속, PC는 업무 시간 등에 집중되는 경향이다. 시간에 따라 접속량은 다르다.

Q. [단독] 기사 메인 편집시 선별 기준?
A. 주요 이슈를 놓치면 안되기 때문에 [단독] 기사의 경우 주요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 하지만 [단독]이 붙었다고 해서 편집시 모두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정말 [단독] 기사인 경우도 있지만, 언론사에서는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단독]을 달기도 한다. 같은 이슈, 동일한 팩트면 가장 빨리 보도한 언론사 것을 우선 본다. 단독에 대한 후속 보도로 팩트가 추가된 것, 조금 더 취재 내용이 있는 기사는 팔로우 하면서 편집시 활용 한다. 네이버 편집 자문위원회라고 해서 언론계, 학계, 법조계로 구성된 위원회가 있다. 한달에 한번씩 기사 배열이나 편집이 잘 이뤄졌는지를 검증받는다.

Q. 네이버 뉴스의 매체 입점 기준?
A. 뉴스 제휴 평가위원회가 있다. 케이블 협회, 언론재단, 언론학회, 변호사협회, 인권연대 등 15개 단체 30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네이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 어뷰징도 제휴평가위원회의 기준에 따라 제지한다. 지금 잡고 있는 언론사의 부정행위는 동일 기사 반복 전송, 제3자 우회 전송, 선정성 기사, 관련기사 오남용, 광고성 기사 등이다.
교육장스케치|  출처: YTN PLUS
/ 정리 : YTN PLUS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 사진 : YTN PLUS 서정호 팀장 hose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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