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에 농어민도 힘들다
네트워크 퍼레이드
2013.12.19. 오후 7:31
[앵커멘트]
'엔저'는 농어민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농수산식품의 생산, 수출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요, 실태를 고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파프리카는 일본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지난해에만 수출이 35%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일본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걱정입니다.
올겨울 한파로 늘어난 난방비 탓에 비용이 증가한 가운데 ‘엔저'로 수출까지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삼수, 파프리카 재배 농가]
"농가 경영비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수출 가격마저 피해를 보니까 농가들이 어렵습니다. 엔저 현상 때문에 5kg 상자에 4~5천 원 정도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 넙치 양식장은 요즘 일손을 놔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