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
현장생중계
2021.02.03. 오전 10:45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병석 국회의장과 동료 의원 여러분! 정세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의원입니다.
오늘은 봄이 시작되는 입춘(立春)입니다.
코로나19가 1년을 넘기면서 우리 모두 몹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새 희망을 가지고 새봄을 열어갑시다.
우리 국민들은 이 길고 긴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어 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틈만 나면 K방역을 자랑하지만, 실상 K방역은 국민의 자유를 과도히 제약하고 국민들의 희생 감수와 적극적 협조, 그리고 의료진들의 헌신 하에서만 성공할 수 있는 고통스러운 방역 모델입니다.
그래서 K방역이 성공 모델이라면 그 공은 온전히 우리 국민들의 몫입니다.
위기 때마다 희생정신을 발휘해온 우리 국민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큰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최악의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나눔의 정은 오히려 더 뜨거웠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2020년 연간 모금액은 역대 최대인 8,462억에 달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