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단계적 일상회복 최종안 발표 중대본 브리핑 (10월 29일)
현장생중계
2021.10.29. 오전 11:20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대본 제1차장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입니다.
정부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논의하였습니다.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우리는 약 1년 10개월여의 오랜 기간 동안 네 차례에 걸쳐서 큰 유행을 겪었습니다.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참여, 우수한 우리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 정부와 지자체의 총력 대응에 힘입어 외국의 봉쇄와 같은 극단적인 조치 없이 코로나19 유행을 적절히 통제해 왔습니다.
국제사회도 우리나라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경제 회복률도 G20 선진국 중 최상위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3일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참여하신 덕분에 전 국민 예방접종 완료율이 70%를 달성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일상회복을 위한 중대한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코로나19의 유행과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서민 경제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습니다. 등교 일수 감소에 따른 학생들의 교육 결손 심화와 우울감 증가, 국민들의 마음 건강 악화 등과 같이 사회문화 분야의 격차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함께 노력해 주신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조심스럽게, 그러나 단단한 걸음을 디뎌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할 시점입니다.
정부는 그간 각종 토론회와 공청회를 열고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구성해서 운영하였습니다.
방역의료 분야의 전문가의 제언뿐만 아니라 경제 민생과 사회, 문화 분야, 지자체 현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듣고 이를 충실히 반영하고자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