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 '이태원 참사' 현안질의 ①
현장생중계
2022.11.07. 오후 2:43
[이채익 / 행정안전위원장 (국민의힘)(이하 이채익)]
현안질의의 시작하기 전에 이태원 참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 여러분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묵념. 바로.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현안질의에 참석하신 기관장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앙부처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성호 인사혁신처장,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께서 참석하셨고.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경찰청에서는 위원장과 여야 간사 간 합의에 따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께서 출석하셨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위기상황에 그리고 응급상황에 누구에게 전화를 걸고 누구에게 도움을 청하는지 다들 잘 아실 것입니다. 바로 여기 나와계신 분들입니다.
참석자분들은 모두 여야의 요청에 따라서 자진출석하신 것으로 국회법에 따른 증인은 아닙니다마는 이번 참사 사고로 인한 국민들의 비통한 마음을 유념하시어 위원님들의 질의에 충실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해 주실 것을 위원장으로서 특별히 당부드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우리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젊은 청춘들의 어이없는 죽음이 떠올라 너무나도 가슴이 아픕니다.
절차적 기본을 지키지 않는 것이 어떤 참혹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우리는 아프지만 하나하나 복기하고 짚어가는 것, 그리고 반복하지 않는 것이 오늘의 현안질의의 결과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무엇보다 진실규명을 철저히 해서 책임자에게는 그에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를 위한 꼼꼼한 대책을 우리는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번 정기국회 내에 예산안과 법안 심사를 통해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임을 위원장으로서 위원회를 대표하여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리면서 현안질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