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앞둔 프랑스, 태권도 인구 증가…'한류·호신술'로 입소문

글로벌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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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 오후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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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7월 하계올림픽을 앞둔 프랑스에서는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태권도 1세대들의 노력으로 1960년대 후반부터 현지에 보급된 태권도는,

주로 남성이 배우던 인기 무술에서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여성들의 호신술로도 입소문이 났다는데요.

프랑스 파리의 태권도장으로 함께 가 보시죠.

[기자]
절도 있는 자세로 돌려차기 기술을 연습합니다.

나이도 성별도 다양한 사람들이 한 데 모여 태권도를 배우는 현장입니다.

오는 7월 올림픽 개최를 앞둔 프랑스에서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싸 엘 게랍 / 태권도 수강생 : 더 강해지고 싶어서 태권도를 시작했습니다. 훌륭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어서 태권도를 좋아합니다.]

[루카스 카잘레 / 태권도 수강생 : 태권도를 배우면 격투와 자기 자신의 정신 수련에 대한 모든 것도 배울 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정신과 육체 두 가지의 균형을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

프랑스에 태권도가 도입된 것은 지난 1960년대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