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중심 한식 문화 좋아요"…한식 요리수업 인기 폭발

글로벌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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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오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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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내에서도 와인과 미식으로 이름난 디종에서 우리 음식을 알리는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프랑스에 부는 한식 열풍을 보여주듯 한식 요리 수업 티켓이 금세 매진되고, 하루 만에 방문객 6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리포터]
갖은 신선한 나물에 고추장을 쓱쓱 비비자 먹음직스런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한국 대표 건강식 김치도 직접 만들어봅니다.

프랑스 디종에서 한국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주간 행사가 열렸습니다.

[컹탕 / 한식 수업 참가자 : 한국 음식은 가족적인 것 같아요. 비빔밥은 남은 반찬을 다 같이 비벼서 가족과 함께 먹었다는 이야기가 좋았어요.]

[디아나 / 한식 수업 참가자 : 김치는 프랑스 음식이랑 다르네요. 이렇게 매운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어 새로웠어요.]

와인의 도시이자, 음식문화가 발달해 미식의 고장이라고도 불리는 디종.

2년 전 이곳에 '미식와인센터'가 들어선 이후 해마다 미식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데, 올해 처음으로 디종 한불문화예술협회가 한국 음식을 알리는 '황금의 땅 대한민국' 행사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