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로 30시간…"그래도 한국 가고 싶어요"

글로벌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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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오후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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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곳곳으로 한류가 확산하는 가운데, 남미 브라질 사람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한국을 알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SNS나 OTT 플랫폼 등으로만 접하던 한국을 직접 찾아 한류를 온몸으로 체험해 보겠다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에 다녀온 브라질 사람들이 사진과 영상으로 한국의 모습을 소개하는 전시회에서 그 열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로 가보시죠!

[기자]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방문했던 경복궁부터 부산 광안리 앞바다까지.

한국 여행을 다녀온 브라질 사람들이 사진 속에 담아낸 풍경입니다.

한국이라는 나라를 여행하며 느낀 점은 무엇일까.

관람객의 질문이 쏟아지고 사진을 직접 찍은 지오반나 씨가 여행의 추억을 공유합니다.

"새벽 3시에 호텔에서 창문을 열고 밖을 보면 마치 저녁 같았어요. 사람들은 자전거를 타고 나와있거나 잠을 안 자는 것 같았어요."

[지오반나 나탈리 / 브라질 상파울루 : 한국의 치안이 인상적이었어요. 길거리가 아주 안전했고 밤늦게 나가도 편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