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떠나기 전 여행경보 단계·공관 연락처 확인

글로벌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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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오후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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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정세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다중시설을 겨냥한 잠재적 테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도 많을 텐데요.

여행을 떠나기 전 방문국의 여행경보 단계와 현지 우리 공관 연락처 정도는 반드시 확보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다중시설을 이용할 경우 비상구 위치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데요.

총소리나 폭발물을 인지했다면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우리 공관에 현재 상태를 신고해야 합니다.

또, 현지 경찰 등 치안 당국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관련 소식을 파악하며 은신처에서 최대한 몸을 숨기시기 바랍니다.

다중시설을 겨냥한 테러는 총기와 폭발물뿐 아니라 흉기나 차량 등을 이용해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테러범이 흉기 난동을 벌일 경우엔 대응하지 말고 테러범과 최대한 거리를 둬야 하고,

차도를 벗어난 차량이 사람들에게 돌진한다면 차량 주행 방향과 직각인 방향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이 밖에 자세한 테러 대비 행동 요령은 외교부 대테러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글로벌 나우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