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동포 사업가들 성공적인 세대교체로 저력 과시

글로벌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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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오후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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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미국에 한인들이 이주한 지 121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미 한 세대를 훌쩍 넘어선 미국 내 동포 사회에서는 한민족 정체성을 이어가는 세대교체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휴스턴에 사는 한인 사업가들은 차세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세대교체는 주류사회로부터 한인사회의 저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휴스턴에서 10년 넘게 한국 음식점을 운영하는 동포 2세 제이슨 초 씨,

미국 문화가 더 익숙한 초 씨지만 스스로 한국계란 것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요식업 중 한식 레스토랑을 택한 것도 이민자로서 정체성을 지키면서 동포 간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제이슨 초 / 한국 레스토랑 운영 : 우리는 이전세대에 했던 일을 계속해서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저는 물론 우리 모두 한국인입니다. 이후 세대의 시작을 잘 이어가야 합니다. 제가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차세대 한국계 미국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돕는 것입니다.]

파라과이에서 태어나 1998년부터 미국에 사는 동포 1.5세 이든 리 씨도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