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앞두고 펼쳐진 '한국 음악' 한마당

글로벌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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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30. 오후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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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은 스포츠를 넘어 각국의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기도 합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곳곳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한류 팬들에게 익숙한 K-팝뿐 아니라 한국 전통음악과 전통놀이 등 우리 고유문화가 파리지앵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현지 분위기를 강하나 리포터와 정지윤 리포터가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거문고 특유의 낮고 묵직한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술대를 이용한 현란한 연주에 관객은 숨죽이고 집중합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프랑스 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한국 음악 축제 현장입니다.

[비비안/ 관객 : 옛날 악기인 거문고 소리가 정말 흥미로웠어요.]

[카티/ 관객 : 제게 무척 새로웠어요. 악기가 내는 소리가 좋았고 선율도 정말 좋았어요.]

특히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악기 거문고와 유럽 관객에게 익숙한 피아노, 현대 예술을 상징하는 전자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