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기간(7.18-7.26)·올림픽(7.26-8.11) 등 경기장 중심으로 파리 도심 교통 통제

[앵커]
오는 26일 개막하는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파리 곳곳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개막식 준비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6일,

올림픽이 열리는 26일부터 8월 11일,

그리고 패럴림픽이 열리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경기장을 중심으로 도로가 통제되는데요.

당일 열리는 경기 종류 등에 따라 시간대별로 통제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올림픽 기간에 파리에 머물 예정이라면 프랑스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교통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파리 중심부로 갈수록 통제가 심해지니까요, 차량을 직접 운전하기보단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그럴 경우엔 소매치기를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특히, 지하철에서 가방이나 스마트폰을 날치기하거나, 공공장소에서 각종 서명이나 기부 요청을 하면서 소지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동 시엔 가방을 몸에서 떼지 말고 반드시 앞이나 옆으로 메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땐 주변을 항상 살펴야 합니다.

이번 주 글로벌 나우 여기서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