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통일 골든벨' 대회…'최후의 1인' 영광의 주인공은?

글로벌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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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0.17. 오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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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통일 골든벨' 대회가 열렸습니다.

동포 청소년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 학생들도 참가해 열띤 대결을 펼쳤는데요.

우승자는 모국 방문 기회도 잡게 됐습니다.

현장에 이은경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전쟁을 방지하고 국제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기구를 부상했고 그 결과 (괄호)가 탄생했다"

열심히 공부했지만, 막상 문제가 나오자 답이 잘 생각나지 않는 참가자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은 대한민국의 평화 통일과 한국의 역사에 관한 문제가 나올 때마다 희비가 엇갈립니다.

[남궁민 / 밴쿠버 서리 크리스찬 스쿨 7학년 : 마지막 퀴즈 답이 '박은식'이었는데 저는 답변을 '박은석'이라고 적어서 떨어졌어요. 그 점 하나 때문이라니 아쉬워요.]

마지막까지 남은 최종 두 명에게 주어진 문제.

"1885년 2월 29일 서울 재동에 설립된 이 병원은 뒤에 제중원으로 이름을 고쳐 운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