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동포들, '최악 폭염' 속 힘겨운 여름나기

글로벌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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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4. 오후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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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곳곳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에선 요즘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악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섭씨 40도에 가까운 찜통더위에 우리 동포들도 하루하루가 힘겨운 상황이라는데요,

현지 분위기를 임병인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 오후.

숨이 막힐 정도로 찌는 듯한 날씨에 시민들은 그늘을 찾아,

물을 찾아,

더위를 식혀봅니다.

[아즈라 / 튀르키예 이즈미르 : 외출할 때 항상 물통을 챙기고 나갑니다. 밖에서도 물가나 그늘이 있는 곳을 찾게 돼요.]

[유숩 / 튀르키예 이즈미르 : 조금 전 바로 앞에 있는 은행에 다녀왔는데 날이 너무 뜨거워서 나무 그늘에 와서 쉬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