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국악 경연대회…최고 국악 명인은 누구?

글로벌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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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오후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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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케이팝과 트로트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죠.

그런데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미국에선 국악 오디션 대회도 꽤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내로라하는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됐는데,

열띤 경연장에 조인영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심장을 울리는 북소리.

앙증맞은 손으로 있는 힘을 다해 북을 두드립니다.

이번에는 참가번호 38번이 선보이는 부채춤 공연.

우리 민요에 맞춰 한 떨기 꽃을 표현해 봅니다.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세계 한국 국악 경연 대회 현장입니다.

[엘린 문 / 중·고등부 참가자 : 춤출 때 신나고 우리 전통을 이어갈 수 있으니까 기분도 좋고, 우리의 역사를 배울 수 있으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