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워홀러 워크숍 개최 "한국 청년과 동포사회 상생 꿈꿔요"

글로벌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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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8. 오후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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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청년들이 해외에서 여행도 하고 취업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관광취업 비자 제도, 바로 '워킹홀리데이'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서 워홀 비자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도 크게 늘고 있는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워홀 비자 청년들과 동포 자영업자들을 위한 워크숍이 처음으로 마련됐습니다.

김운경 리포터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해 스물두 살인 백세진 씨는 지난 3월부터 독일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체류하고 있습니다.

백 씨는 동포가 운영하는 한식당에서 일하면서 독일 생활에 대한 정보도 얻고 있습니다

[백세진 / 독일 워홀러 : 사장님께서 언어에 제한이 없으시다 보니까 의사소통하는 점과 그리고 오래 사셨다 보니까 정착하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코로나19 전까지 워킹홀리데이로 독일에 간 한국 청년은 2천5백 명 정도였습니다.

하늘길이 막힌 팬데믹 동안 급감했다가 지난해부터 증가세를 보이는데, ##(한 900여 명) 특히 올해는 지난 2019년 규모를 웃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이처럼 워킹홀리데이 청년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워크숍이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